[2차 협업프로젝트 TIL] 13일차 회고
13일차 진행상황
내일은 발표일이라 사실상 프로젝트 마지막날인 오늘에는 최종점검을 하며 발표 준비를 했다.
오늘 팀원님들과 공유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 중요 버그 수정사항 PR 확인 및 merge
- 최종 테스트
- 메타데이터 최종 반영
순식간에 2주동안의 프로젝트가 끝날 때가 되었는데, 기초프로젝트 때는 없었던 끝없는 버그 수정과 그로 인한 리프레쉬가 많았던 기간이었던 것 같다.
그래도 마지막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함께 달려주신 팀원분들이 있어서 온전한 결과가 나오게 되어 좋았다.
13일차에 배운 점
💡 전체적인 프로젝트 흐름도 파악의 중요성
이 중요성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후반부부터 많이 느꼈던 부분이었다.
기초프로젝트 때는 프로젝트 자체가 단순해서인지는 몰라도 흐름도 자체가 단순해서 역할 분담도 간단했고, 그만큼 Git 브랜치전략도 단순하게 계획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 때도 흐름도 파악을 팀원들의 의견들을 모아서 충분히 진행한 것 같았는데, 막상 후반부가 되어보니 그렇지 않았다는 게 느껴졌다.
시안만 보고서는 파악할 수 없는 세부적인 흐름도도 기초에 비해 훨씬 복잡했고, 그러한 복잡함이 여러 기능들과 맞물려 있다보니, 단순하게 페이지 나눠서 작업하는 식의 역할분담은 맞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분이 작업했던 페이지 및 기능에서도 또 다른 작업을 해야했고, 결과적으로 컴포넌트가 복잡해져서 유지관리가 어려워지게 되어, 리팩토링을 하지 않고서는 손을 댈 수가 없었다.
💡 흐름도 파악 이후 브랜치 전략 확정의 필요성
위의 배운 점에 관련되어 있는 부분인데, 전체적인 흐름도가 파악되어 있지 않으니 브랜치 전략도 결국 잘못 적용한 셈이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와 같은 경우에는 제대로 된 git flow 방식이 필요했는데, 기초 때와 동일한 단순한 브랜치 전략을 사용했다.
그러다보니 기능별로 섞이고, 다른 분이 작업한 스타일이나 기능 일부를 재작업하는 경우도 생겼고, 이러한 부분이 반복적인 버그 발생으로도 이어져서 굉장히 힘든 후반부를 보냈다.
다음 프로젝트 때는 전체적인 흐름도를 세부적인 부분에서까지 분석해보고, 그 이후에 브랜치 전략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번 경험이 현업으로 가서도 좋은 작용을 할 것 같아서 굉장히 좋은 배움을 얻었다고 생각했다.
향후 프로젝트 계획 및 기대사항
그래도 이번 프로젝트도 잘 마무리되었다.
모든 게 열심히 해준 팀원분들 덕분이며, 어려울 때마다 옆에서 길을 함께 밝혀주셔서 나도 무사히 완료할 수 있었다.
이제 내일 발표를 끝으로 중급프로젝트는 끝이 난다. 이번에도 발표를 맡게 되었는데, 열심히 준비한만큼 저번처럼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 2차 중급프로젝트 회고 끝 -